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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연 (한국투자연합회) 양의 탈을 쓴 늑대

C.K.J 2021. 8. 20. 10:09

반공매도를 가장한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 홍보가 목적.

공매도란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린 후 주가가 하락하면 그때 다시 매수 주문을 넣어 차익을 실현하는 제도다. 대부분 시가가 고가일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며, 외국인과 기관들이 이용하는 수법이다.

개인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투자하는 격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에 반대하는 모임으로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에서 형성한 것이 바로 “K스톱 운동”이다.

 

02월 04일 - 반(反)공매도 운동 참여자를 모집.

03월 03일 - 반(反)공매도 운동의 첫 종목(에이치엘비 028300)을 선택.

07월 15일 - 1차 K스톱 운동을 시행.

08월 01일 - 증선위는 자본시장법 위반 가능성에 경고.

08월 15일 - 한투연은 자율적 참여로 노선을 변경.

 

현재 8월 15일 기점으로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 대표는 위법 소지가 있다는 자문으로 자율 운동으로 전환해 회피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운동은 자본시장법 위반’이라며 밝혔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 운영진이 해당 종목을 선취매해 인위적으로 시세를 변동시켰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는 이를 토대로 몸살리기에 들어 갔다.

반(反)공매도 운동을 벌여온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는 취지와 맞지 않게 자신 단체의 세력을 높이기 위해 선량한 주주들을 모집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볼 일다.

 

반공매도 운동 시행

7월 15일 1차 K스톱운동 시행 날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K스톱운동 시행 시간인 3시가 되기 전까지 주가는 최대 22.16%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K스톱운동 시작과 동시에 급락하기 시작했고, 5.54%인 37,150원에 장이 마감되었다. 호가 시간을 뺀 20분 만에 발생한 일이다.

그날 완전한 패배였고, 많은 참여자들은 손실을 본 것으로 짐작 된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은 7월 15일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라이브 방송까지 하며, 참여자들을 동요했다.

패배의 원인을 인정하고,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은 아직 투자자산의 10분의 1밖에 투자 하지 않았다며, 패배의 원인을 보완하여 다음 시기를 기약하며 참여자를 동요했다.

 

분열

다음 시행을 준비하는 동안 내부에서 혼란이 찾아왔다.
선택지가 두 종으로 늘어난 것이다. 기존의 참여자들이 종목 추가에 반발했고, 새로운 참여자들이 종목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는 동안 카카오톡에서 투기 조장 유사 행위로 공개 채팅방이 철퇴를 맞았고, 모두 텔레그램 방으로 이전하였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도 반발이 심했다. 종목 언급 금지,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 운동과 관련이 없는 내용 금지. 말 그대로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어 라는 조치였다.

그리고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에 대한 부정적 기사가 있을 때 기사 주소를 알려주며 댓글 작성을 요청한다. 그리고 댓글부대를 운영하듯 우르르 가서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텔레그램에서 많은 참여자의 발언이 무시되거나 삭제되었고, 강제 퇴장까지 조치를 취했다.

텔레그램에 모인 인원이 약 3,700명 정도 되었으며, 카페회원은 약 50,000명 것으로 파악된다.

반 공매도 운동에 참여자분들이 카페에 가입된 것으로 간주해 볼수 있고, 50,000명 속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크다.

카페회원의 15% 정도만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위험성

많은 참여자들이 답답함과 분노에 차 있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는 기존 계획과 다른 자율참여로 변경 후 침묵 하고 있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는 자율참여라는 명목으로 책임은 참여자들에게 있다고 주장한다.

틀린 주장도 아니다, 하지만 7.15일 운동 시행 때를 생각해 보라! 시행 3시 전까지 주가가 급등해 있는 상황이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의 주장대로라면 이때 시행을 취소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강행을 했다. 그리고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강행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Game Stop" 사태를 보고 자신들도 그럴 것이라는 착각에 강행한 것 아니겠는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상황이 비관적으로 흐르자,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발을 빼는 모습도 계속 보이도 있다. 이는 비판 받을 만하다.

참여자의 손실에 모든 책임이 참여자에게 있다고도 불수 없다.
분명히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본다.

불공정 거래를 바로 잡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 불법 운동으로 간주 되는 것 또한 피해야 한다, 그러나 설득력 있는 해명과 계획수립 및 대책도 없이, 도망자의 행위는 비겁하다고 생각 한다.

그러면서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는 참가자들에게 많은 홍보를 요청하고 있다.

즉 몇만 명 이상의 되어야 우리의 의지를 표출할 수 있다며, 홍보를 유도하는 것 같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 카페회원 마저도 모두 동참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저런 일들을 들추어 볼때, 한국투자연합이 반 공매도 운동이란 명목으로 당신을 이용해, 세력 확장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 필요성이 있다.

 

이런 와중에 7.15일 운동 참여로 손실을 본 참여자들에게 원금 손실 회복(8월 18일)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 호재에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는 아무런 기여도가 없다. 운이 좋게 찾아온 것이며, 세력으로 인해 19.23%까지 상승 했다가 15.38%인 42,000원에 장을 마감 했다.

앞으로의 전망은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러나 변색 된 반공매도 운동에서 빠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 한다.

 

결론

많은 투자 전문가들도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 주체자들을 좋은 시선으로 보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의 취지는 좋은 취지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많은 주주들이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에 관해 관심이 없다. 이전이나 현재나 크게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Game Stop" 사태 이후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이 돋보이기는 했으나, 이는 이제 막 시작한 주린이(주식 초보자)들의 관심일 뿐, 기존의 주주들에게는 아직도 관심 밖의 일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속과 겉이 다른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의 모습 외에 또다른 무언가를 주주들은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말 못 하는 텔레그램 방에 참여자들을 모아놓고, 필요에 따라 댓글부대를 동원하는 모습들이 선량한 개미를 미끼로 공인단체로 만들어 주체자들이 한 자리씩 차 앉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든다.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고려해야 하고 그에 따른 책임이 무겁다.
한투연(한국투자연합회)과 같이, 자신의 이익(홍보, 세력 확장)의 목적성이 강한 단체는 당신의 삶에 어떠한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신중히 생각하시기 바란다.

좋은 취지의 목적이지만, 자신의 방향과 다른 곳으로 흐르면, 최대한 빨리 그곳에서 이탈하여, 자신의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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