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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day Life/Review

LG 미니빔 프로젝터 HF60FA

C.K.J 2017. 8. 15. 00:42

LG 미니 빔 HF60FA

안방극장의 필수품인 빔프로젝터. 여러 빔프로젝터를 검색하다 LG HF60FA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HF60FA모델은 PF1500모델의 후속모델 입니다. 빔프로젝터의 스펙은 똑같으나, 부수스펙이 빠지거나 추가된 제품입니다.

HF60FA vs PF1500

명암대비, 밝기, USB, MHDI, Aux, Optical과 같은 스펙은 둘 다 똑같습니다.

두 제품의 차이는 스마트 WebOS 가능여부, 3D기능 지원여부 뿐입니다.

LG HF06FA Unboxing

HF60FA Boxing

HF60FA 구성품

전원 어댑터, 리모컨, HF60FA빔, 건전지 2개(AA형), 사용설명서.


외부 포트구성

아날로그 OUT 1개, Optical cable(광케이블) OUT 1개, USB(2.0) 2개, 랜 1개, HDMI 2개(뒷면에 1개)


HF60FA 구동

빔출력
투사영상

투사영상 사이즈는 80인치 와이드 입니다. HF60FA모델의 최대 권장 투사영상 사이즈는 120인치까지 입니다.

사운드 구성은 Harman/Kardon Aura Plus를 Optical cable로 연결 한 상태 입니다.


SG110
8파이 10m Optical

천정 브래킷 SG110이 디자인이 심플하고 조절이 간단 할 것 같아서 구입 했습니다. 그러나 실사용 평으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볼 헤드 방식이라 수평, 수직을 맞추기가 힘들고, 어렵게 수평수직을 맞추었다고 해도, 헤드고정 쪼임이 약해서 약간의 힘을 가하면 뒤틀립니다.
카메라 삼각대에 사용하는 볼 헤드를 생각 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천정 브래킷은 고정이 잘되는 제품으로 다시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Optical cable은 넷메이트 8파이 10m 케이블 입니다.

부수기능 팁

스피커

빔프로젝터와 외부 스피커를 연결 할때는 디지털 입력이 가능한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지털 입력이 안되는 스피커는 Aux(아날로그 오디오 입력단자)를 이용 하시는 것이 음질이 좋으며, 블루투스 사용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HF60FA 오디오 출력 기능중 본체 스피커와 동시 출력이 가능한 '헤드폰+본체 스피커' '디지털출력(디지털광출력)+본체 스피커' 메뉴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극장에서 느끼는 것 같은 사운드 효과가 납니다.
볼륨 설정은 외부 스피커 볼륨을 조절 한 다음. 외부 스피커의 볼륨의 2/3정도의 본체 볼륨을 맞추면 되는데, 외부 스피커 마다 출력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볼륨 수치 값은 없습니다.
외부 스피커 볼륨의 중심으로 HF60FA 본체 스피커 볼륨을 높이거 줄여 가며 약간 울림 현상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듣다고 생각되는 볼륨을 맞추시면 됩니다.

화면 조정

화면 기본 수치에서 밝기 10, 명암대비 5, 선명도 15 올리고 색상영역은 확장으로 하시면 좋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소음 줄이기

빛이 없는 밤에는 최대절전 모드로 사용하시면 소음을 줄어듭니다. 영상에는 크게 차이를 못느 낍니다. 90%~80% 암막에서는 중간 절전모드를 사용하면 되고, 80%이하 암막에서는 절전모드를 해제 하셔야 밝은 빛을 투사합니다. 그 대신 소음이 많이 납니다.

WebOS 3.0

HF60FA모델은 3D기능이 빠지고, WebOS3.0이 탑재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활용도가 높은 신분이 아니면, 그다지 필요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필자가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NetFlix, Pooq, Tving 외 활용 할 수 있는 Content가 없으며, 그마저 NETFLIX, Pooq, Tving을 사용하지 않는 다면 아무짝에도 필요 없는 기능입니다.

PF1500모델 3D기능이 극장에서 느끼는 것에 비해 몰입감이 약하고, 눈의 피로가 빨리 오며, 3D안경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고, 3D안경 무게가 있다는 리뷰를 보고 HF60FA를 구입 했는데, 3D기능을 포기할 만큼의 스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 Netflix 뿐입니다. 그외 어플들 들러리용들 뿐이고 먼가 있어 보이는 UI 이지만 실체는 껍데기에 불과 합니다.

스마트TV라고 해서 iOS, 안드로이드와 같은 운영체제로 착각 하시면 안됩니다.기능은 셋탑박스 보다 못합니다.
진정한 스마트TV를 원하신다면 애플TV와 같은 유지관리가 되는 셋탑박스를 붙이시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HF60FA 문제점.

같은 주파수를 쓰는 리모트

HF60FA 빔프로젝터는 사무용 보다는 가정용으로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LG 홈페이지 가서 제품 홍보물을 보면 가정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LG TV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에서 같은 장소에 빔프로젝터와 TV가 같이 있다면 리모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습니다.
리모트가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다 보니 전원을 켜면 TV와 프로젝터가 동시에 반응을 한다는 것 입니다.

TV와 빔프로젝터가 동시 반응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TV 또는 빔프로젝터를 수동적으로 몸을 움직여 끄거나 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황을 설명 드리면... TV & 빔프로젝터가 꺼져 있는 상황에서 리모트로 전원을 넣으면 둘 다 켜집니다. 반대로 둘 다 켜져 있는 상황에서 리모트 전원을 누르면 둘 다 꺼집니다. 그래서 둘 중 한개는 리모트를 사용하지 않고 제품 Body에 있는 전원을 이용해 해야 합니다.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은 전원 코드를 뽑아 놓아야 혼선이 없습니다.

그 외 TV나 빔프로젝터 중 하나는 켜져 있는 상황에서 리모트를 이용해 전원 버튼을 누르면 꺼져 있는 제품은 켜지고, 켜져 있는 제품은 꺼집니다.

이거 사람 환장 하게 만드는 스트레스 입니다. LG 고객센터에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 문의 했지만 해결법은 없다고 합니다. 혼선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는 제품 쪽으로 손으로 막고 리모트 전원 버튼을 누르라고 하지만, 옛날 제품과 달리 현재 출시되는 리모트들은 주파수 방향이 넓어 손으로 막아도 무용지물 입니다.

참고

저는 빔프로젝터는 가끔씩 사용하기 때문에 빔프로젝터 전원 코드를 뽑아 놓습니다. 그래서 빔프로젝터 설정에 보시면 '전원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켬'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활성화 해놓고 사용 합니다.

전원코드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빔프로젝터가 켜집니다. 그리고 끌때는 Body에 있는 전원을 이용해 끄고, 전원 코드를 뽑아 버립니다.

이렇게 하면, 자주 사용하는 TV를 혼선 없이 사용 할 수 있으니까요.


투사화면 외곡

투사영상을 정각및 근거리 투사가 아닌 경우 화면이 직각으로 보이지 않는다?

빔프로젝터 설치 위치에 따라 사다리꼴 모양으로 투사 형태가 나타납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화면맞춤 기능이 있고, 각 모서리를 위치 조정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HF60F모델을 천정에 고정시키고, 투사후 화면맞춤을 통해 수직 직각을 맞출려고 해도 하단 부분만 저렇게 영상이 곡선이 되어 나타납니다. 화면 인치를 늘어날수록 더욱더 두더러 지게 나타납니다.

단순하게 하게 생각하면 각각의 모서리가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각각의 면은 수직, 수평이 이루어 져야 하는데 위의 사진처럼, 특정 부분만 곡선 형태가 나타는 것에 저의 지식으로는 이해가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LG 서비스센터에서 정검을 받아 보았습니다.

TV&빔프로젝터 담당 기사분이 제품 불량이 아니라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수직 직각으로 투사 되려면, 1번과 같이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정각으로 투사를 해야 외곡이 발생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객님 처럼 정각 투사 위치를 벗어 나면 외곡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각 면의 투사 거리가 달라 나타나는 현상 이라고, 정 중앙의 중심으로 멀어질수록 투사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각 면이 수직, 수평으로 투사가 되기 힘들다고 합니다.


투사 원리를 그대로 투사를 하면 위의 사진처럼 나타 나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빔프로젝터의 특성상 시각적으로 각면이 직각을 유지해야 하기에 인위적으로 직각이 보이도록 조정되어 투사 되고, 그 것도 가까운 거리에서 투사 했을때 차이를 못 느낄뿐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투사 거리가 멀거나 정각 투사가 아니면 하단에 외곡이 발생 한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기사님의 설명에 이해 했습니다.

그러면, 투사 영상이 80인치 이기에, 투사 거리가 있다고 봐야 하고, 정각 위치가 아니라 천정에 고정 하였기에, 아무리 화면맞품을 한다고 해도 투사 영상은 위의 사진 처럼 외곡을 벗어 날 수가 없어야 논리가 맞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상단 면과 좌우 면은 수평, 수직을 이루고 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네요. 스크린이 외곡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부분에 대해 좀더 알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용 중인 스크린은 엑스젠 멀티마킹 16:9 족자 스크린 입니다.
(외각에 회색과 검정색으로 마킹하여, 몰입 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입니다. 이것도 불량이 많은지 구입하고 교체만 3번, 불량 없는 제품 받기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

빔프로젝터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항의할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 가야 하는 상황 입니다.


USB 외장하드 인식 문제점

저가 사용하고 있는 외장하드는 새로텍 고가 제품입니다. 3.5인치 1테라 하드디스크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LED TV에 새로텍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연결과 동시에 외부기기가 연결되었다고 팝업창이 뜨고 확인을 누르면 바로 외장하드에 접속이 됩니다.

접속과 동시에 파티션 디렉터리의 파일 및 폴더들이 보여 집니다. 딜레이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각각의 폴더에 위치를 이동해도 아무리 Data가 많다고 해서 딜레이가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LG 스마트TV에 적용된 WebOS를 사용하는 TV들은 외장하드에 담겨 있는 파일 수에 따라 딜레이가 엄청나게 길어진다는 것입니다.
flash USB를 사용할 경우 특별한 문제가 발생 하지 않습니다. 워낙 저장 공간이 작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용량 외장 하드디스크 사용할 경우 상황은 달라집니다.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LG 일반 TV와 스마트(WebOS) TV USB 인식 비교 영상 입니다.
LG 일반 TV USB 인식

동영상을 보시는 것과 같이 스마트 TV가 아닌 일반TV에서는 외장하드를 전원을 켜는 순간 5초 안에 인식을 합니다.

그리고 외장하드를 접속과 동시에 파티션 첫 번째 디렉터리 파일 및 폴더들이 보여 지고, 딜레이 현상은 없습니다. 무거운 사진 파일이 많이 들어 있는 폴더로 이동해 보면, 썸네일 로딩에 딜레이가 있을 뿐, 파일자체는 딜레이 없이 보여 집니다.

이정도면 사용상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고 해도 10초 이내이지 그 이상은 걸리지 않습니다.


LG SmartTV WebOS USB 인식

"Ultra Fit" 32GB flash USB(샌 디스크) 저장 장치 입니다. flash는 용량이 작아서 아무런지 딜레이가 없이 바로 바로 인식을 합니다.

대용량 외장 하드디크를 연결하면, 인식하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는 것과 같이 외부장치를 연결중과 동시에 외장하드디스크를 열심히 Scan 합니다.
세로텍 외장하드디스크에 파란불이 엄청 깜이며, 하드디스크는 드끄럭, 드끄럭 합니다.
이는 곳 하드디스크에 접근해서 모든 파일을 읽고 있다는 증거 입니다.


HF60FA 외장하드 인식문제 상담내용

위의 언급 내용을 1차적으로 LG ARS 상담을 했습니다. HF60FA 제품의 증상을 설명했고, 상담사의 답변은 제품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서비스센터에서 정검을 받아 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가서 HF60FA 제품 정검을 받아 보았습니다. 담당 기사분의 답변은 외장하드케이스중 절전 기능이 있는 제품은 이런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으며, 이부분에 대해 메뉴얼에 공지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하자가 아니라고 답변 받았습니다.그리고 절전기능으로 인해 전력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외장하드 절전 기능때문에 USB인식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대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절전기능은 저가형이 아닌 고가형 외장하드에 대부분이 장착되어 있는 기능입니다. 전력소모와 하드디스크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일단 하드웨어적으로는 문제거 없다는 말씀만 하셨습니다.

다음 문제는 하드디스크를 계속 Scan을 하는데 왜 그러냐고 하니, 이부분은 기사분의 담당이 아니라고 합니다. 소프트웨어 담당자에게 문의를 해보아야 한다기에 상위 부서에 피드백 보내서 답변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절전기능 때문에 USB인식에 문제와 전력 문제가 있다는 말이 도통 신뢰가 가지 않아서 외장하드 제조사에 문의 했습니다.

외장하드 제조사측의 답변은 LG쪽에서 말도 안되는는 억지 주장이라는 것입니다.
첫째 외장하드가 절전 상태에서 USB및 FB400, FB800, e-Sata 포트를 통해 Device(장치)에서 Access(접근) 신호가 들어 오면 바로 절전상태 해지가 된다고 합니다. 만약 신호가 들어 왔는데 외장하드가 절전모드에서 해지가 되지 않는 다면 외장하드케이스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그 어떤 Device(장치)에 연결 하여도 똑같은 증상이 나타 나야 합니다. 그렇지만 HF60FA제품만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HF60FA제품에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두번째 전력문제에 대해서도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외장하드케이스는 Device(장치)의 공급전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체 전력(별도공급)을 공급 받기 때문에 전력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자체 전력공급에 문제가 있다면 외장하드케이스 파워 부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특정 Device(장치)에만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LG A/S 기사님의 설명은 틀렸다는 것 입니다.

다음날 LG A/S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이부분에 대해 기사분께 말씀 드리니, 기사분은 일반적인 외장하드로 생각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뉴얼에 나와 있는 설명도 잘 못 착각 했다고 하더군요.

다시 정정하기로는 절전모드 기능으로 인식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 USB인식에 약간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만약 인식 자체가 안된다면, USB케이블을 분리 했다가 다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인식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력 부분도 메뉴얼에 나와 있듯이 별도 전력을 사용하는 케이스를 권장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결국 기사님이 오인을 했다는 것을 시인 하셨고, 고객님과 상담한 내용처럼 소프트웨어 하자일 가능성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상위 부서에서 고객님이 사용 하시는 외장하드케이스 제조사와 모델명 알려 달라고 해서 연락 드렸다고 하시더군요.

저가 귀가후 확인해서 알려 드리겠다고 하고, 귀가후 제조사와 모델명, 하드디스크 제소사 및 모델명, 그리고 총 파일갯수와 총 사용중인 하드디스크의 양을 모조리 알려 드렸습니다.

몇일후 답변이 왔습니다. HF60FA제품이 저사양 CPU를 사용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며, 고객님이 사용하시는 외장하드에 Data가 많아서 나타 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저도 IT에 대해 지식이 있는 사람인데, 이런 답변을 들으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기사분에게 반문을 했습니다. USB인식에 CPU사양과 큰 영향이 있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사님에 이것 저것 반문 했습니다. 기사님도 저도 안내 받은 내용을 그대로 전달 할 뿐 그 어떤 답변을 줄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부분에 대해 기사분의 권한 밖이라 센터장님과 해결 하셔야 될 것 같다고, 센터장님께 보고후 연락이 가도록 조치 해 주셨습니다.

다음날 센터장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담당 기사분에게 내용을 전달 받았고, 이부분에 대해 답변이 똑같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도통 이해가 힘든 답변에 수긍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비유를 센터장님께 했습니다. 센터장님께서 차를 한대 구입했는데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채우니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 이유를 제조사에 문의 하니 기름을 많이 넣어서 그러하고 합니다. 빨리 시동을 걸려면 기름을 적게 넣으라고 하면, 센터장님 께서는 수용 하시겠냐고 반문하니 지금 그런차가 있냐고 답변 하시더군요. 그런 차가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LG에서 답변을 비유 해서 설명 드린 것입니다. 고객님이 비유가 적절 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나참! LG에서 답변은 적절한 답변인가 생각이 들더군요. Data가 많아서 USB인식하는데 오래 걸린다. 이거나 저거나 무슨 차이 일까요?

결국 이부분에 대해 포스팅하기위해 블로그 작성중인 주소를 알려 주고, 구형 LG TV와 스마트TV가 적용된 HF60FA제품의 USB인식 비교 동영상을 보고 판단 하시라고 문자로 알려 드렸습니다.

조금 있다 LG 서비스센터장 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저가 억지 주장을 하고 있냐고 말씀 드렸더니, 센터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고객님께 더이상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리고 이부분에 대해 저가 직접 상위 부서에 보고하고 피드백 보내서 답변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얼마후 센터장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상위 부서에서는 똑같은 답변만 대풀이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가 컴퓨터쪽에 지식이 없어서 고객님과 상담을 해도 도통 이해가 안간다는 하시더군요. 비교 영상을 보니 문제가 있는데 이부분이 저희 소관이 아니라 보니 어떠한 도움이 안될것 같다 하셨습닏니다. 차라리 하드웨어 문제가 있다면, 불량판정으로 교환및 환불등 고객님이 원하시는 되로 처리해 드리겠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상위부서 담당자와 직접적으로 통화를 원한다고 요청 했고, 센터장님은 고객님이 직접 통화를 원한다고 피드백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몇일후 답변이 상위 부서에서 고객님과 직접통화 상담을 거부한다고 답변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센터장님께 하소연을 했습니다. 센터장님은 A/S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센터에서 계속 피드백 보내면 똑같은 답변만 오니 LG 고객센터에 e-Mail로 문의 하시는 것이 더 정확한 답변을 받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LG 고객센터에 e-mail로 상담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소비자고발센터에 접수를 하기 위해 모든 답변을 e-mail로 답변받기로 결심 했습니다.

LG 고객센터에 e-mail로 증상을 문의를 했고, 돌아온 답변이 이전과 똑같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답변에 질문하기 시작 했습니다. 저사양 CPU를 사용했다는 답변에 고사양 CPU와 저사양 CPU의 판단 기준이 어떻게 되며, 현재 출시된 LG TV 및 빔프로젝터에 사사용된 CPU종류와 처리능력을 어떻게 되는냐 부터, 저가 알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WebOS3.0 기능까지 캐묻기 시작 했습니다.

변명은 항상 다음 변명을 만들게 되고, 이것이 계속 길어 지면, 앞뒤가 맞지 안게 되는 것이 변명입니다. 결국 CPU 때문이라고 주장던 LG는 CPU때문이 아니라고 시인하게 되고, Data가 많아서또는 하드디스크를 All 스캔 라는 것은 WebOS3.0 스마트기능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을 밝혀 졌습니다.

상위부서에서 답변이 점점 힘들어 지니, 결국 A/S센터에 연락이 갔나봅니다. 3달이 지날쯤 센터장님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상위부서에서 고객님을 설득하라고 지시가 왔다는 것입니다. 근데 고객님과 고객센터에서 주고 받은 질문을 모두 검토 했지만 설득할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고객님 의사를 묻고자 연락 했다고 하시더군요. 상위부서에서 설득을 못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설득을 하라는 것인지......

그래서 이부분이 수정이 안되면 환불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센터장님은 그럼 일단 이부분에 대해 최상위 부서에 환불 보고서를 제출하고 환불이 가능한지 답변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최상위 부서에서 환불진행 하라고 답변이 왔고, 제품 반납하고 모두 환불 받았습니다.


HF60FA 외장하드 인식문제 최종결론

LG에서 스마트TV라고 하면 모두 WebOS를 사용한 TV입니다. 이름이 WebOS라고 되어있어 iOS, 안드로이드, 우분투, Windows Mobile등과 같은 운영체제(OS)라고 착각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LG에서 답변 하기로는 WebOS는 이름이 그렇다는 것이지 운영체제(OS)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폼플렛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보기에는 스마트앱 같지만, 스마트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LG에서 앱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사용할 앱이 없다는 것입니다. 개발자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마트 셋탑박스 - 안드로이드TV, 애플TV처럼 그런 스마트TV가 아니라는 것이며, WebOS는 LG 자체 개발한 것이 아니라 오픈소스를 가지고 만든 폼플렛 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누군가 만들어 놓은 소스를 가지고 와서 LG에 맞게 변형 했다' 이렇게 판단 하시면 됩니다.

USB 외장하드 인식문제는 WebOS에 포함된 기능 때문 입니다. 검색 기능을 빨리 하기위해 사용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WebOS를 사용하는 모든 TV에 USB 외장하드 및 USB 플래시 메모리를 연결하면 디스크를 전체 스캔을 합니다. 이로 인해 USB인식이 느려지는 것입니다. 스캔이 끝이 나야 외장기기에 접근이 가능해 집니다.

이는 하드디스크 및 메모리 용량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파일 갯수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저장되어 있는 모든 파일을 하나하나 검색을 하기 때문에 파일 갯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스캔 시간은 늘어납니다. 쉽게 설명 드리면 컴퓨터로 바이러스 검사 한번쯤 해 보셨을 것입니다. 바이러스 검사를 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 됩니다. 그 이유는 하드이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파일을 스캔 하기 때분이죠. 이런 행동과 똑같습니다. 그렇다고 WebOS가 바이러스를 검색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하드디스크에 어떤 파일들이 있나 하고 스캔 하는 것이죠.

그럼 스캔으로 인해 검색 능력이 좋으냐? 그것도 아닙니다. 썸네일 뽑는데 또 시간을 지체 합니다. 결국 검색이라는 스마트 기능때문에 지체되는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소프트웨웨어적 기능은 문제가 있습니다. 사용자의 승인또는 명령없이 일방적으로 행동 한다는 것입니다. 스캔한 파일들의 정보를 모두 램에 저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누군가에 전송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설마 LG에서 그러지는 않겠지만, 사용자의 승인및 명령없이 일방적으로 파일정보를 스캔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아 집니다.

이부분을 해결 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수정이 필요 합니다. 저가 바랬던 부분이 바로 소프트웨어 수정 입니다. 구지 외장하드디스크를 연결과 동시에 스캔할 이유가 있을까요? 스마트기능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데 구지 미리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사용자가 사용할 기능을 실행 했을때 그때 스캔을 해도 차이가 없을 건데 말입니다. 그리고 LG에서는 소프트웨어 수정 계획은 없다고 답변 하였습니다. 이부분에 대해 소프트웨어 수정이 정말 어려운 것일까요?

저의 판단으로는 LG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이 있는 개발자들이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소프트웨어는 정체되어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항상 업그레읻이드 되고, 버그가 있으면 수정하고 패치하고 기능 추가 등등 계속적으로 관리가 이루어 져야 하는 분야 입니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앱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수십번씩 업그레이드 됩니다. 결국 이런 사소한 기능 하나 수정 할 수 없는 WebOS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소스를 대입만 한것뿐, 그 소스를 가지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누군가 만들어 주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WebOS임으로 LG 스마트TV는 스마트TV가 아니다 라고 보아야 합니다.

LG에서 분명히 소프트웨어 수정이 불가하다고 밝혔으니, 앞으로 스마트TV를 구입 하실때 한번쯤 고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반TV에 스마트 셋탑박스를 붙일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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