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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day Life/Review

Starbucks tumbler

C.K.J 2015. 6. 13. 16:21
Vacuum bottle

날씨가 더워지면서 머그컵에 얼음을 둥둥 넣은 네 커피는 몇 십 분도 지나지 않아 따뜻한 커피로 변하고 있습니다. ㅠㅠ

한 겨울에도 냉커피를 즐기는 나의 특이한 성격 탓에 결국 보온병을 필요하게 되어 여러 제품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기능도 우수한 국내 제품도 많지만, 디자인적인 부분이 저의 마음에 드는 제품이 찾기 힘들 더라고요.

미국 뉴욕에 있는 '물'환경단체 Swell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색상도 여러 가지가 있어 국내에서 구입하고 했으나, 나에게 맞는 제품들이 모두 품절이었습니다.


Starbucks tumbler

Starbucks tumbler

결국 다른 제품을 알아보다 캔 형태의 보온 텀블러를 보게 되었고,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져 있는 OEM용 보온 텀블러를 구입 하게 되었습니다.


Package Box
In Package

주문한 제품이 주문 날로 부터 이틀 뒤에 도착 했습니다.
판매자는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으나, 주문 후 하루 뒤에 배송이 이루어져 배송 날자가 주말이 겹치는 기간이라 월요일 날 받겠구나 생각 했지만, 토요일도 택배기사분이 배달을 하시더군요.

택배를 받는 입장에서는 일찍 받아 좋지만, 택배 기사 분들이 노력한 만큼의 보수가 좋은 편도 아니신데, 주말 특근 보수는 받고 배달하시는 것인지...


Starbucks tumbler

사은품으로 빨대 청소도구 함께 들어있네요. 보온력은 7~10시간이라고 합니다.

Top front

보온병 사용 중 사용자 부주의로 사고가 날수 있는 부분이 바로 압력차로 인해 무심코 뚜껑을 열었을 때 펑하고 폭발하는 듯한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압력 배출구가 있어 안심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Silicon packing

실리콘 팩킹으로 흔들 어도 새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내용물을 넣고 칵테일 만들 듯이 열심히 흔들어 보았지만 내용물이 새지 않네요.

In tumbler
Bottom tumbler

전체적으로 스텐레이스 질감이 광택보다 무광택이라 그립감과 은은함이 더욱 괜찮은 것 같습니다.

내부 온도와 외부온도 차이로 결로현상(이슬이 맺히는 현상)없어, 가방에 넣고 다녀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뚜껑 부분은 온도차이가 느껴집니다. 내부 온도가 느껴진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부분이 보온력이 상실 되었다는 것. 전체적으로는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지만, 기능적인 면에서는 조금 더 디테일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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