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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factory "나는 광고인 이다." 본문
SNS - Facebook에서 "아이디어-팩토리"라는 곳에서 "나는 광고인 이다"라는 파티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광고에 관심이 많은 저는 여러 광고인들과 Communication을 위해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팩토리
"창조" "창의"라는 의미를 앞세워 소통의 장소로 홍보하고 있는 아이디어-팩토리 홈페지 입니다. www.idea-factory.kr
I'm an advertiser.
The network party is for you with your heart pounding to ad.
영작이 맞는지 모르겠음.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영작한 거예요.
참가비가 사전등록하면 10,000원 현장등록 하면 15,000원 이었어요. 단돈 5,000원이라도 아껴보고자 사전예약 등록을 했습니다.
Desk에서는 각종 음료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Maker franchiser의 반값 정도였고요. 일반 준 커피전문점 가격이었습니다.
Desk앞 오른쪽에는 공자로 사용 할 수 있는 3대의 컴퓨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프로그램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professional에게는 있으나 마나한 컴퓨터들 인거죠. 문서작성, 검색, 이런 것은 요즘 스마트기기로 가능하기 때문에 구지 저 컴퓨터가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 것도 DP용인가?
그리고 프린트도 PC방에서 이용하는 거랑 가격이 똑같습니다. 흑백 장당 100원, 컬러 장당 300원.
Share room or table
Share room or table은 임대가 가능 하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비어 있는 곳은 임대와 상관없이 이용이 가능 합니다.
저가 방문 했을 때는 2곳의 Room이 임대하시는 분들이 있었고요. 전용 table은 거의 다 차 있었습니다.
참고로 보라고 비치해둔 책 입니다. 아주 오래된 책들이죠. 그리고 참고할 만한 책들이 많지 않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그냥 DP용이라고 할까나요?
많은 사람들이 "나는 광고인 이다"파티에 참여 하였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 90%로가 "앳된 얼굴이다."것을 느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광고에 많이 몸담고 있나 보다 생각 했죠.
"아니나 다를까!" 다들 학생들 이었습니다. 현지에 몸담고 있는 사람은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초청한 사람 3분외 없었습니다.
한순간... "아 잘못 왔다." 생각이 지나 가더군요. 그래도 "생각 없이 주최하지 않았지 않았을까?" 생각에... 주최자의 의도를 보기로 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행사를 준비한 개최자가 소개와 진행 방식 등을 설명 하였습니다.
행사에 앞서 주최자가 이번에 새롭게 편성되는 "공모전 피드백"이라는 SNS를 준비에 대해 설명을 하시더군요. 결론은 이런 SNS를 우리가 만들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는 홍보 이었습니다.
주최자의 홍보내용을 듣는 순간 여기의 모든 주최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초청한 Pikicast의 AD Creative-Manager 2분이 오셨더군요. 그리고 한분 더 있으신데 '듯도 보도 못한 커뮤니케이션 회사'에서 AE분이라 pass 하겠습니다.
행사 순서 되로 1.제목학원 2.국제 광고제 수상작 감상. 3.네트워크 순으로 행사가 시작되는데요.
첫 번째 순서인 "제목학원"이 도대체 무엇일까? 아주 궁금하더군요.
제목 학원이란 특정 이미지를 보여 주고 그 이미지에 맞는 제목을 다는 것입니다. 진행은 3번 정도 했는데요. 답변한 제목들 수준이 아주 그냥...
참고로 수상 팀에게는 여기 아이디어팩토리 한 달 무료이용권을 준다고 하더군요. ㅋㅋ 저희 팀이 당청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진행자가 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없더군요. 학생들 위주로 모아놓고 하는 프로그램이면서 무슨 의도인지 설명도 없으면, 왜 이런 프로그램을 넣었는지도 의문이 들었습니다.
2번째 프로그램은 국제 광고제 수상작 감상 이었는데요. 시간상 2번째 프로그램을 넘어가고 바로 3번째 프로그램인 네트워크(소통)로 넘어 갔습니다.
3번째 프로그램은 저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모두들 학생을과 무슨 대화를 해야 할지? 그리고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들을 들어 보면 뻔한 스토리들뿐 이더군요.
저도 참가비 내고, 광고에 대해 서로 Communication을 하러 왔지, 학생들 상대로 advice하러 온 곳이 아니거든요.
여기 찾아온 학생들도 참 이해가 안 가더군요. '뻔한 질문들 하러 올 거면 구지 여기는 왜 왔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선배들 찾아다니면서 물어보면 더 많은 정보를 구할 수 있을 건데 말이죠.
idea-factory?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문장인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참을 생각하다 떠올랐습니다. 유명 해외광고대행사 DDB 옛 슬로건(2011년)이 떠오르더군요. Creativity Factory. ㅋㅋ. 지금은 Results, Driven thought business creativity.로 바뀌었지만요.
저의 방문기는 아이디어-팩토리는 학생들 상대로 임대비 받아 보자는 목적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나는 광고인이다' 주최와 목적이 다른 취지였다고 할 까요??
참가비와 교통비 그리고 나의 시간을 투자해 찾아갔지만 커피한잔 못 얻어먹고, 시간과 돈 낭비만 하고 왔습니다.
아이디어 팩토리의 목적은 작업실 대여 입니다. 대학 학창시절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작업실 하나 만든 기억들이 있을 겁니다. 서로 모여서 과제물도 같이 하고, 애기도 나누고 그런 곳. 여기가 딱 그런 곳 겁니다.
특정 전문분야 사람들을 위한 장소를 대여해주고 대여 비를 받는 사업으로 나쁘지 않은 사업입니다. 하지만 목적이 있는 시설인 만큼 그에 맞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디어 팩토리는 그런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전문직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일본에 있는 DMM.MAKE처럼 100%를 완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최소한의 그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은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찾게 되는 것이고, 이런 사람들이 모임으로서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지는 것이죠.
그리고 아이디어-팩토리에서 내용들을 통틀어 보면 공모전에 대한 애기들이 많습니다. 그 공모전 또한 학생들 위주라는 것입니다. 필자가 바로 본 업주의 생각은 학생들을 꼬드겨 장사를 하겠다는 의도가 많이 보이더군요.
어떤 프로젝트를 위해 Communication이 필요한 장소가 필요 하다면 구지 여기를 꼭 이용할 이유가 있을까요? 와이 파이도 안 되는 이곳에서... 그리고 다들 노트북은 한대 정도는 가지고 있는 시대인데 말이죠. 주위에 한가한 커피전문점과 WiFi가 되는 공원들이 많습니다. 메리트가 없는 이곳에서 인당 8,000원을 들여 올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이디어-팩토리 "나는 광고인이다"행사에 참관해본 소감은 "꽝!"입니다.
주최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좀 더 신중 했어야 했습니다. 행사 수용인원과, 행사 내용에 맞추어 인원을 조절 했어야 했지만, 그렇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는 광고인이다"행사 목적과 다른 인원들이 참관했고, 행사 취지와 다른 것을 느낀 참여자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 행사가 무료 행사가 아닌 유료 행사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또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부분의 행사들이 그 취지에 맞는 행사가 아닌 돈벌이용이 많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