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J

채널A-젠틀맨(신동엽,이영돈)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본문

Everday Life/Tweet

채널A-젠틀맨(신동엽,이영돈)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C.K.J 2014. 1. 2. 03:20

얼마전 채널A에서 신동엽, 이영돈PD이 진행하는 "당신은 젠틀맨 입니까?" 라는 프로그램을 시작 했습니다.

진정한 선진국을 향하는 국민 프로젝트라고 말하지만 정작 채널A는 진정한 선진국을 향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되 뭇고 싶습니다.


냉전시대는 가고 자본주의 세상이 오면서 세상은 점점 불신의 세상과 냉정한 세상이 되면서, 사람으로써 지켜야할 도를 찾아 보기 힘어 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마음 한구석에는 따뜻한 피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미국 ABC방송국에서 "What Would You Do?" 프로그램이 만들어 졌습니다.


근데 최근 채널A에서 이와 유사한 "당신은 젠틀맨 입니까?" 생겼습니다. 방송내용은 ABC-What Would You Do? 똑같다는 겁니다. 만약 ABC방송국의 프로그램을 정식 수입을 했다면, 프로그램 제목이 한글로는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또는 영어로 "What Would You Do?" 타이틀을 사용해야 하지만, 타일틀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채널A는 타국 방송프로그램을 모방해서 방송을하고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인줄 시청자를 착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도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삼성의 카피건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이프로그램의 내용은 정말 좋습니다. 아직도 따뜻한 세상을 느낄수가 있고, 마음이 훈훈해지면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만든 프로그램 입니다.

이런 훈훈한 방송을 하면서 정작 기획은 남의 것을 훔쳐서 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떨어 뜨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What Would You do" 모든 에피소드에서 감동을 받았지만, 저의 마음을 울렸던, 한 할아버지의 조언이 담긴 에피소드 장면을 남겨 봅니다.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할아버지 장면 정말 감동.




설정상황 

지나가던 한여성이 노숙자에게 음식을 사주기 위해 식당으로 같이 들어 오고

직원에게 돈을 주며, 음식을 주문해주고 간다. 직원은 여성분이 떠난후 노숙자에게 모욕적인

말을 계속 퍼붙고 나가 라고 하는 설정상황에 주위 사람들의 반응를 몰래 지켜 보는 것입니다.


직원이 노숙자에게 계속적으로 모욕을 주니 옆에 있던 할아버지가 한마디 합니다.


할아버지: 너가 그 상황을 겪어 보지 않았다면, 그게 어떤지 너는 모른다

직원: 저는 일을 하고 있죠.(노숙자 처럼 놀지는 않는다는 뜻)

할아버지: 그렇지, 모두들 일을한다, 하지만 좋지 않은 시기들이 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모욕을 주면 나가라고 한며, 앞전 여성분이 주고간 돈도 돌려 주지 않을려고 한다.


할아버지: 왜 저 사람의 돈을 너가 가져가냐?

직원: 이 사람이 돈을 가지고 있으면 마약과 술을 사는데 쓰기밖에 더하겠어요?

할아버지: 그럴수도 있겠지, 하지만 너가 그 돈을 가질 자격은 없어, 그리고 너는 그돈을 훔치는 셈이지.

직원: 왜 노숙자를 감싸고 도는 겁니까?

할아버지: 말을 조심하게 젊은이. (할아버지는 감정에 북받쳐서 눈물을 흘리고, 노숙자는 식당을 나갑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직원: 저가 잘 못했다고 생각하세요?

할아버지: 당연하지.. 너는 살면서 항상 좋은 시간만 있었니? 당신은 다른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적은 없었니?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적은 없었니? 그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는데 왜 그렇게 무례한 짓을 하니?


존PD - 당신은 그의 고통을 이해하는 듯 했어요. 왜 그랬죠?

할아버지- 모두가 그렇지 않나요? 모두가 비슷한걸 겪으니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항상 살아가잖아요. 만약 누군가가 그런 사람을 도와주고 그 사람이 다시 일어선다면, 그건 정말 좋은일 이니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