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J

FirstLook Edition Down 퍼스트룩 에디션 다운. 본문

Everday Life/Review

FirstLook Edition Down 퍼스트룩 에디션 다운.

C.K.J 2015. 10. 28. 17:37
퍼스트룩 에이션 구스

일명 ‘삼식세끼 이서진 다운’ 이라고 이름이 붙어진 FirstLook Edition.

작년에 구입 예정 이었지만 구성품에 비해 가격이 높다고 생각해서 가격이 떨어지기 만을 기다리다 이번 블랙데이 찬스를 노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엄 구스 필로 채워져 있다고 하지만, 업체측에서 정확한 필파워를 표시 하지 않기에 투명성 좀 떨어 지기는 합니다.
필파워는 보온력과 무게와 관련되기 때문에 필파워 수치에 따라 가격 결정도 달라 집니다.


Duck vs Goose

오리
거위

천연소재 충전재로는 Goose Down(거위털)과 Duck Down(오리털)을 많이 사용합니다. Goose Down은 Duck Down보다 털이 길고 크기가 크기때문에 더 따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Duck 보다 Goose가 각겨이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털은 Feather(깃털)과 Down(가슴솜털)로 분류되며, 가슴솜털은 깃털에 비해 부드럽고 미세하여 공기를 많이 품어 보온성이 우수합니다.

그래서 솜털이 많으면 많을수록 보온성이 좋고 가격도 높아 집니다.
하지만 솜털만 구성되면 솜털이 뭉치는 현상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깃털과 혼합해서 사용 합니다.

솜털 90% : 깃털 10% 비율이 제일 좋은 비율입니다. 깃털 비율이 높을 수록 보온성은 떨어 집니다.


Fill Power

Down(가슴털)은 품질에 따라 등급이 나뉩니다. 이것을 Fill Power(필파워)라고 합니다. Fill Power 500 등급에서 Fill Power 900까지 나뉩니다.

Fill Power 등급이 높은 것이 복원력이 좋고 공기층을 많이 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중량에서 Fill Power 등급이 높을수록 가볍고, 보온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Fill Power 500 ~ 600까지는 Medium(중급)
      Fill Power 650 ~ 750 Premium(고급)
      Fill Power 800 이상 Superlative(최고급)

Down 점퍼 구성 내용 확인

다운 점퍼를 구입 하기전 구성내용에 따라 적정 가격대를 구성 할 수 있고, 과소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캐나다구스 제품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이름은 캐나다구스 라고 되어 있지만 이것은 브랜드 이름이지, 이 제품 충전재가 Goose Down(거위털)이 아닌 Duck Down(오리털)로 밝혀 졌고, 수입사가 소비자가 잘 모른다는 것을 악용하여 마케팅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건 입니다.

수입업체는 Goose(거위)와 Duck(오리)와 보온력이 차이가 많이 안난다고 애매하게 주장 하지만, 수치상으로 정확히 따지면, Goose Down(거위털)이 Duck Down(오리털)보다 보온성이 좋다는 것은 확실히 증명 된다는 것입니다.

Down 점퍼 구입시 체크사항

  1. Down Jumper를 구입하기 전에 꼭 체크 해야 할 것이 충전재가 Duck Down 이냐 Goose Down 이냐 확인을 해야 합니다.
    * Duck Doown 보다 Goose Down이 가격대가 높다는 것을 인지 하세요
  2. Duck 이냐 Goose냐를 선택 했다면 Fill Power 등급을 확인 해야 합니다.
    * Fill Power 긍급이 높을 수록 가격대가 높아 집니다.
  3. Fill Power 등급을 확인 하셨다면 Down(솜털) 과 Featherdm(깃털)의 배율을 확인 해야 합니다.
    * Down(솜털)이 많은 것이 가격대가 높습니다.
  4. Down(솜털), Featherdm(깃털)의 량이 얼마나 충전되어 있는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 집니다.
    * Heavy급의 경우 최소 250g 이상이 들어 가야 합니다.
  5. 충전재를 제외한 내부, 외부 소재에 따라 가격이 올라 갑니다. 고어텍스와 같은 신 소재를 사용 하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 갑니다.
  6. 브랜드 가치와 신상품과 이월 상품에 따라 가격을 플러스, 마이너스 하면 적정선의 가격대를 예상 할 수 있습니다.

Fill Power 800 이상급에 고어텍스를 사용한 신상품 이라면, 최소 50마원대를 넘어 갑니다. 여기서 브랜드 값어치를 뺀 최소 가격대이며, 브랜드 가치를 더하면 80만원대가 넘어 간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제품 출시 가격이 80마원대 였던 상품이 이월 되면서 반값으로 내려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품들은 제조일로 부터 오래 될 수록 손상이 발생 하기 때문에 그 가치는 하락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상품이 손상 되어 판매가 불가능 하기 전에, 재고물량 소진 하기 위한 수단 입니다.


퍼스트룩 에이션 구스 찬스 구입

작년에 CJ몰에서 퍼스트룩 에디션 단독으로 판매 했습니다. 초반 판매가는 30만원 초반대 였지만 Sale 해서 20만원 중반대에 판매 하길래, Fill Down 등급이 어떻게 되는지 질문 하니 500~600대 라고 하였습니다. Fill Power 등급으로는 20만원대 가격은 사치 일것 같아서 구입을 미루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블랙데이 기간에 CJ몰에서 80%세일 해서 99,000원에 판매 하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퍼스트룩 에디션 적정 가격대를 10만원 중반대에 나오면 구입 할 계획 이었기에 이월 상품이라는 것을 감안 하여 10만원이면 땡큐! 라서 즉시 구입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포장 상태 였습니다. Box에 포장이 되어 배송 되지 않고, 드레스 커버에 그대로 상품 배송이 되어 왔더라구요.

제품 확인을 했을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다행 이지만, Box포장 없이 배송을 하게되면 택배 배송중 이물질이 묻을 수 있고, 파손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조금 아쉽습니다.

제품을 받고 제품을 만져 보니 FillPower가 500~600대가 아닌 700대 같았습니다.

후드는 탈장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후드 탈착하면 조금 포인트가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FirstLook Edition은 전체적으로 민자형이라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 없어 라쿤 후드를 탈착하면 먼가 사구려 느낌나요.

라쿤도 후드와 탈장착이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라쿤의 탈력성이 언제까지 유지가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라쿤의 탈력성이 떨어 지면, 라쿤 별도 제작사에 맏기어 새로운 라쿤으로 교체해서 다시 사용 해도 될것 같습니다.


니트의 단점이 버플이 일어 나거나, 줄어드는 것이 문제인데, 이 부분이 어떻게 될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 FirstLook Edition은 심플한 디자인과 카키색이라 라쿤을 제거 하면, 포인트가 없어져 군복 다운점퍼 같은 느낌이 들수도 있어요.

색상은 블랙, 네비, 카키 3종류 이지만, 메인 디자인을 카키색으로 중점으로 제작된 제품이라, 카키색이 제일 이쁜 제품 입니다. 캐쥬얼 슈트 디자인이라, 검정색은 이미지가 엄청 무겁게 느겨지고, 네비색은 진네비가 아니다 보니 촌스럽게 보이더라구요.

출시가격 30만원대 였던 FirstLook Edition Down의 성능이 30만원대의 값어치를 하는지, 저가 예측한 10만원대 중,후반대 값어치를 하는지, 이번 겨울을 지내 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막지막 최종 후기는 나중에 다시 올리 겠습니다.

반응형